평소에 물을 자주 드시나요? 필자는 다이어트할 때만 물을 많이 마시는 스타일이고, 평소에는 커피나 다른 음료를 마십니다. (커피는 피부에 좋지 않아요...) 우리 몸의 2/3, 약 50~70%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많이 들어보셨죠?) 성인 1명이 하루에 손실하는 수분의 양은 총 2.6L입니다. (호흡 0.4 L, 대소변 1.6L, 땀 0.6L) 이러한 수분이 섭취하는양보다 손실이 많아지면, 탈수 상태가 옵니다. 현대인의 90%정도가 만성 탈수 상태를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아도, '우리는 제대로 물을 마시고 있지 않고 있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물! 얼마나, 그리고 올바르게 마시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물은 본인의 상태에 맞게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체중이라도 땀..
오늘은 아침에 물로만 세안하기, 괜찮을까?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남성분들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주제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침엔 역시 폼클렌져로 뽀드득하게 씻어줘야지!'라고 하시는 분이 대부분일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성분들은 '내 피부가 민감하니까, 아침에도 클렌져를 이용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어.'라고 생각하시며, 물로만 세안하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실제로 380명을 설문조사 한적이 있는데, 아침에 물 세안하시는 분들이 49.7% (189명)이었습니다. 여성분들은 보통 아침에 화장품을 바르고, 메이크업을 하고, 출근을하고, 하루 종일 밖에 돌아다닙니다. 미세먼지, 매연등의 온갖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가,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 모든 것들이 피부에 달라붙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
피부의 pH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학창 시절에 리트머스 용지를 가지고 용액의 ph를 측정해본 경험이 다들 있으시지요? 우리 피부의 각질이 탈락될 때 매우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바로 'pH'입니다. pH는 산성이나, 알칼리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피부의 땀샘과 피지샘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약산성의 피부 표면, 피지막, pH를 의미합니다. 피부의 pH균형이 깨지면, 세균 침입, 면역력 감소 및 트러블 발생, 노화 진행 등 피부 건강에 적신호를 보냅니다. 튼튼한 보호막을 만드는 얼굴 피부의 이상적인 ph는 5.2~5.8(약산성)입니다. 피부 ph가 낮을수록 유분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산성화 된 지성피부이며, 피부 ph가 높을수록 유분막이 부족하여, 알칼리화 된 건성피부입니다. 즉, 건강한 피부인..
오늘은 피부 상식으로 '각화 과정'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습니다. 몇 년 전에 화장품 회사들이 일제히 '28일의 비밀', '피부 턴오버 주기'등을 마케팅으로 강조한 적이 있습니다. 각화 과정은 표피의 기저층에서 만들어진 각질 형성 세포가 5개의 세포층으로 분화하면서 이동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각질층에 이동되어 각질세포로 존재한 뒤 우리 몸에서 탈락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새로운 세포가 각질층까지 올라와 떨어져 나가기를 반복하는 전체 과정을 각(질)화 과정, 분화 또는 턴오버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세포가 표피층 위 로위로 올라가면서 변화를 거치고, 결국 피부 표면에서 각질로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억지로 벗겨내면 그것은 '때') 정상적인 피부에서의 재생주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