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장품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자는 글을 써보려 합니다. 화장품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화장품"이란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하여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을 말합니다(「화장품법」 제2조 제1호 본문). 우리는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에 집중하여 보아야 합니다. 화장품은 드라마틱하게 우리의 피부를 좋게 만들어주거나, 바꿔주지 않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화장품은 피부의 표피에서 끝납니다. 표피중에서도 각질층과 과립층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물방울을 손등에 올려보면 흡수되지 않고, 또르르 흐르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수분이 피부에..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60초 세안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캘리포니아의 뷰티 전문가 Nayamka roberts-smith(@labeautyologist)가 제안한 #60 secondrule는 작년에 상당히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 60초 세안법은 ’ 60초’ 동안 쉬지 않고 클렌징에 집중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어떠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을 이용해서 클렌징해라. 60초 세안에만 집중하라. 클렌징의 제형은 평소 사용하던 것 (자극이 심한 종류는 x)을 사용하라. 메이크업을 지우기 위한 2차 세안도 동일한 방법으로 60초 동안 세안하라. 클렌져를 얼굴에 묻힌 다음 반복해서 60초 동안 얼굴뿐 아니라 이마와 머리카락이 만나는 라인, 턱 아래, 눈과 코 사이, 인중, 귀 아랫부분까지 꼼꼼하게 롤링..
여러분 클렌징 올바르게 하고 계신가요? 피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습'입니다. 보습의 첫시작은 바로 '클렌징'입니다. 우리가 클렌징을 하는 이유는 땀, 미세먼지, 공해, 메이크업 등등 피부에 달라붙어있는 불필요한 것들로부터 피부를 깨끗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너무 뽀독하게 클렌징을 하게 되면 우리의 피부 장벽은 무너지게 됩니다. 피부 장벽은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각질층으로 수분과 영양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피부 장벽에는 수분을 꽉 잡아주는 성질을 가진 성분이 많이 있습니다. (천연 보습인자,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등) 더러운 것을 씻겨 내려다가 우리의 고마운 보습인자들까지 제거가 됩니다. 피부 장벽 붕괴 > 수분 상실 > 유,수분밸런스 붕괴 > 피부 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