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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화장품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자는 글을 써보려 합니다. 

     

     

    화장품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화장품"이란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하여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을 말합니다(「화장품법」 제2조 제1호 본문).

     

    우리는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에 집중하여 보아야 합니다. 

    화장품은 드라마틱하게 우리의 피부를 좋게 만들어주거나, 바꿔주지 않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화장품은 피부의 표피에서 끝납니다. 

    표피중에서도 각질층과 과립층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출처 : 아모레뷰티아카데미 youtube

     

    물방울을 손등에 올려보면 흡수되지 않고,  또르르 흐르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수분이 피부에 잘 흡수될 수 있게끔, 여러가지 성분을 활용한 것이 화장품입니다. 

    즉, 표피의 두 층을 어떻게 잘 활용하여, 성분을 표피까지 들어가게끔 해주는 것이 메인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MTS라고 들어보셨나요? Microneedle therapy system의 약어로, 미세한 침으로 피부에 구멍을 내는 치료법으로 피부에 직접적인 물리적 자극을 주거나 약물 침투를 증가시키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각질층에 구멍을 내서 유효성분들을 피부 안으로 쉽게 침투되게끔 만들어주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리포좀, 나노좀, 레이저, 초음파 등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오직 각질층 때문입니다. 

     

     

    진피는 피부의 약 90%를 차지하며, 피부의 윤기, 탄력, 지지작용을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혈관과 신경이 뒤엉켜있습니다. 

     

    출처 : 아모레뷰티 아카데미 youtube

     

    쉽게 말해, 진피는 생살입니다.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화상을 입어 살이 벗겨진 경험이 있으신가요? (없길 바라지만..)

    그때 우리가 육안으로 보이는 빨간 아주 빨간 살이 바로 진피 입니다.

    손으로 만지거나 물이 살짝이라도 닿기라도 하면, 악소리가 절로 나죠. 정말 아픕니다. 

     

    '저희 제품은 좋은 성분을 진피층까지 침투하도록 최첨단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홍보하는 제품이 있다면, 피하십시오. 이보다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만약 사실이라고 한다면, 진피의 혈관을 통해서 결국은 우리 몸 전체에 돌게 되는 겁니다. 

    진피에 좋은 성분도 있겠지만, 들어가서는 안 되는 성분들도 함께 들어가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타까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유사한 사례로 볼 수 있겠지요.)

     

    화장품은 피부 표피에만 영향을 주는 성분이 유효하다는 점을 입증하여 판매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피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중요한 것은 딱 3가지 입니다. 

     

    세정 - 보습 - 자외선차단

     

    앞으로 이 3가지에 대한 방법과 제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피부 본연의 힘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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