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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매일 하지만, 세상 귀찮은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면.도. 입니다.
매일 하는 면도이지만, 제대로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면도와 제모할 때 맨살에 칼을 대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면....)
알맞은 방법으로 하지 않으면, 날카로운 칼날로 우리의 피부를 매일 괴롭히는 꼴이 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면도를 하다가 상처가 나기도 하고, 심하면 가성 모낭염(Pseudofolliculitis)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피부과 갈 일 없도록) 올바른 방법으로 면도하는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여성분들이 많이 하는 제.모.도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내용이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TEP 1. 면도 전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면도를 하면, 피부에 잔손상이 많이 납니다.
피부가 충분히 촉촉해져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면도날에 녹이 슬어있거나, 날이 무뎌져 있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2)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털을 불려놓은 상태로 만듭니다.
3) 충분히 털을 불려 놓은 상태에서 비누 거품을 충분하게 냅니다.
★STEP 2. 면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칼이 피부에 닿는 횟수를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1) 거품이 있는 상태에서 털이 난 방향을 확인합니다.
2) 털이 난 순방향으로 한 후에 역방향으로 한번 정도만 해줍니다.
3) 면도할 때 피부 저항감이 많이 느껴진다면, STEP 1.으로 되돌아 갑니다.
※ 쉐이빙 폼보다는 쉐이빙 젤, 쉐이빙 오일이 더 좋습니다.
쉐이빙 폼의 경우 거품이 풍성해 보이지만, 거품안에 공기가 많아서, 피부 마찰 보완력이 떨어집니다.
★STEP 3. 면도 후
면도 후 자극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1) 면도 후 세수를 하고 물을 충분히 말려줍니다. 피부가 미세하게 상처가 나 있는 상태에서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 장벽 손상을 유발합니다.
2) 알코올(에탄올)이 많이 함유 되어 있는 제품을 바르지 않습니다. 피부를 더욱 예민하고, 건조하게 만듭니다.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식염수를 화장솜에 묻혀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면도 후에 자극을 느낀 부위에 붙여두면 도움이 됩니다.
3)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보습 크림, 로션을 발라줍니다.
★면도 부작용 처치법
1) 면도 하다가 상처가 나면 항생제 연고(후시딘)를 발라서 2차 감염을 예방합니다.
2) 털이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거나, 아예 안쪽에서 자라나는 현상에는 염증이 생길 위험이 큽니다. 이는 가성 모낭염이라고 합니다.
이럴 때는 피부과를 방문하여, 연고를 처방받고 털을 뽑아야 합니다.
3) 여드름이나 모낭염이 올라왔을 때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렵겠지만, 면도 텀을 조금 길게 가져가고, 그리고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안 할 수 없다면, 제대로 알고 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