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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는 정말 마스크 안 쓰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스크를 구매하기도 힘들어서, 자주자주 교환할 수 없기 때문에 피부에게는 더더욱 힘든 나날이 될 것입니다...

    피부 장벽이 손상될까...걱정이 됩니다..

     

    '나의 숨을 계속 불어주는데, 촉촉해져서 피부가 좋아지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스크 종류

    현재 우리가 구매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지 마스크 종류는 크게 3가지입니다. 

    마스크에는 모두 'KF+숫자' 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KF는 Korea Filter의 줄임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제품임을 뜻합니다. 

     

    출처 : KESCO (한국전기안전공사)

    - KF80 : 평균 0.6µm이상 오염물질을 80% 이상 차단

    - KF94 : 평균 0.4µm이상 오염물질을 94% 이상 차단

    - KF99 : 평균 0.4µm이상 오염물질을 99% 이상 차단

     

     

    이 마스크가 과거에는 입만 가리는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비말에 의한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코부터 턱까지 외부의 공기를 완전히 막아주는 수준의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마스크를 낀 상태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내뿜는 습기와 열이 갇히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온도와 습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됩니다. 

     

    얼굴의 피지선 분포볼 < 턱 < 이마, 코 순입니다. 

    그리고 4계절 중에 여름의 피지 분비가 매우 높습니다

    피지는 이런 높은 온도와 습도를 좋아합니다.

     

     

    우리가 매일 쓰는 마스크는 우리의 볼과 턱을 한여름의 상태로 유지하는 꼴이 됩니다.

    결국 마스크로 인하여, 습도가 높아지고 피지 분비가 급격하게 늘어나기 때문에, 피부 장벽이 손상됩니다.

    이러한 환경과 더불어, 맞지 않는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발생하는 자극성 접촉 피부염 등의 피부 트러블이 발생합니다. 

     

    자극성 접촉성 피부염은 7, 8월에 주로 나타나는 피부를 자극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피부 염증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자주 씻게 되는데 이때 각질층의 피지 성분이나 자연 함습 인자(천연 보습인자)가 제거되어 피부 장벽 기능이 무너지면서 접촉성 피부염이나 손 습진 등의 기존 피부질환이 악화되기도 한다. 또한 무더운 날씨로 흘리는 땀이나 장마철의 습함으로 인해 피부에 과보습이 일어나면 각질층 구조와 기능에 문제가 일어날 수 있어 더욱 피부염을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 마스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1.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간에서는 항상 착용하되, 환기가 잘되는 외부에서는 마스크를 가급적 벗고 있는다

    1시간 착용 후에는 10분정도 벗어서 얼굴을 환기시켜준다. 

     

    지지대를 콧등과 밀착!

     

    2. 마스크를 쓸 때는 넓게 펼쳐 코와 턱 전체를 가리고,

    철사로 된 코 지지대를 꼭꼭 눌러 마스크 윗부분이 코에 단단히 밀착되게 만듭니다. 

    민감성 피부에게는 이러한 마찰로 인해 피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평소보다 화장품 단계를 줄여서, 피부 본연의 힘을 믿을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유분기가 많은 보습 크림을 피합니다.

     

     

    4. 메이크업을 최소화 해줍니다. 평소보다 많아진 유분기 때문에, 메이크업 제품을 장시간 바르고 있을 경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집으로 돌아와서, 클렌징과 보습을 평소보다 더 신경 써서 해줍니다. 

     

    피부 건강도 지키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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